선물로 들어온 상품권, 다른 분께 다시 드려도 괜찮을까요?
제 얘기는 아니고 주변에서 자주 보는 상황인데요. 명절이나 기념일에 상품권이 한꺼번에 들어오는 집이 있잖아요. 그런데 정작 본인은 그 상품권 쓸 일이 거의 없고, 마침 그게 꼭 필요한 지인이 따로 있는 경우요. 이럴 때 그대로 넘겨도 되는 건지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요. 실물 종이 형태면 그냥 봉투 바꿔서 건네면 그만일 것 같은데, 요즘은 문자나 앱으로 오는 형태가 많다 보니 좀 애매하더라고요. 이미 내 이름으로 등록이 된 상태면 다른 사람이 쓰기 곤란해지는 건 아닌지, 유효기간 같은 건 처음 발행일 기준으로 계속 흘러가는 건지 잘 몰라서요. 무엇보다 마음 쓰이는 건 준 사람 입장인 것 같아요. 정성껏 골라 보낸 걸 다른 데로 흘려보낸 셈이 되니까요. 저는 필요한 사람이 잘 쓰는 게 낫다는 쪽이긴 한데, 여러분은 이런 재선물 어떻게 보시나요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