팀 회식, 아예 상품권으로 퉁치는 분위기 어떻게 보세요?
저희 팀에서 요즘 회식 얘기만 나오면 다들 표정이 묘해집니다. 금요일 저녁에 모여 앉는 것보다 그냥 각자 집에 가는 걸 선호하는 분위기라서요. 그러다 누가 반 농담으로 "그 돈 상품권으로 나눠주면 안 되냐"고 했는데, 의외로 아무도 반대를 안 하더라고요. 근데 막상 이게 보편적인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. 회식비라는 게 원래 다 같이 쓰라고 잡아둔 돈인데 개인별로 쪼개서 나가는 게 취지에 맞나 싶기도 하고, 또 한편으론 결국 직원 좋자고 쓰는 돈이면 뭐가 다른가 싶기도 하고요. 다른 회사들은 어떤가요? 분기에 한 번씩이라도 회식 대신 상품권으로 돌리는 팀이 실제로 흔한 편인지, 아니면 저희만 유별난 건지 궁금합니다. 혹시 그렇게 해보신 데가 있다면 팀 분위기는 더 좋아졌는지도 듣고 싶네요.